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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순환수렵장 운영 ‘효과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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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순환수렵장 운영 ‘효과만점’
  • 순창/ 오강식기자
  • 승인 2016.03.0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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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약 4개월간 순환수렵장을 운영한 결과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15종에 2만여 마리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순환수렵장 운영을 통해 적절한 개체수를 조절해 올해는 농작물 피해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포획한 유해야생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청설모, 수꿩, 멧비둘기 등 15종이다.

특히 군은 수렵기간 동안 원활한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사무소의 설치 및 수렵전담요원을 배치, 수렵금지지역 현수막 부착 등을 중점 진행했다. 또 순환수렵기간 동안 야외활동 시 눈에 잘 띄는 복장착용, 소 염소 등 가축을 우리밖으로 방목하지 않도록 하는 등의 안전관리 홍보에 집중했다. 결과 한건의 총기사고 발생하지 않고 수렵기간을 종료했다. 군은 이번 수렵장 운영결과 4천 6백만원의 세입증대 효과 도 거두는 등 성공한 수렵장 운영이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양상구 환경수도 과장은 “이번 순환수렵장 운영은 유해 야생동물 개체수 조정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위해 실시했다” 며 “안전사고 없이 순환 수렵장이 끝나게 된걸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유해 야생동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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