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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예술촌 ‘2022년 봄을 여는 향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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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예술촌 ‘2022년 봄을 여는 향기전’
  • 의령/ 최판균기자 
  • 승인 2022.03.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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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개 전시실에서 그림·서각·사진·공예 등 25명의 작품 89점 전시
[의령예술촌 제공]
[의령예술촌 제공]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은 봄을 맞아 올해 첫 전시로 ‘봄을 여는 향기전’을 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열고 있는 이번 ‘봄을 여는 향기전’은 따뜻한 햇살아래 예쁜 꽃이 피고 파릇한 새싹이 돋는 아름다운 봄의 시간으로 여는 2022년 의령예술촌의 11대 기획의 시작이다. 오는 5월 20일까지 선보일 이번 작품전은 의령예술촌 회원들이 마련한 작품으로 그림을 비롯해 서각과 사진, 공예와 시화 등 개인전과 더불어 회원전으로 선보인다. 이번에는 25명의 작가가 마련한 89점의 작품을 여섯 개의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제 1전시실에서는 서양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서양화분과에서 활동하는 김광중 작가의 개인전으로 열고 있다. ‘정암진 솥바위’과 ‘한우산’ 등 의령의 정감어린 명소을 담은 작품 12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어서 제 2전시실에서는 한국화분과 회원전으로 김원자 분과장을 비롯해 이명수 작가 등 9명이 참여하여 15점을 선보인다. 제 3전시실에서는 서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서각분과에서 활동하는 최장호 분과장을 비롯해 박홍범 작가 등 12명이 참여하여 15점을 선보인다. 특히 서각은 마른 나무에 자신만의 글과 색감을 넣어서 만든 작품이다.

제 4전시실에서는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분과에서 활동하는 이상훈 작가의 개인전으로 열고 있는데 해가 뜨는 일출의 아침풍경을 담은 작품 10점을 선보인다. 일출은 생명이 탄생하고 만물이 생동하는 에너지의 원천이다. 제 5전시실에서는 공예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공예분과 박영경 작가의 “흙으로 만드는 세상”이란 주제로 토우 작품 27점을 선보인다. 한편 제 6전시실에서는 시화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여름 세 번째 시집 『괜찮습니다』를 펴낸 문학분과에서 활동하는 장인숙 시인의 그 시집 중에서 10점의 시를 뽑은 시화를 선보인다.

윤재환 촌장은 “한반도의 지형을 닮아 용맹하고 늠름한 기상을 가진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다시 희망을 안고 어여쁜 꽃과 함께 ‘2022년 봄을 여는 향기전’을 찾아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령/ 최판균기자 
chpa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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