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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입주자대표, 장자산단 지연.입주차질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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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입주자대표, 장자산단 지연.입주차질 '마찰'
  • 포천/ 김승곤기자
  • 승인 2015.05.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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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포천시의회는 지난해 말 준공 예정이었던 신북면소재 장자산업단지가 공사 지연으로 입주가 차질을 빚자 입주자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정종근 의장은 “단지 내 에너지를 공급하는 열원 석탄사용과 발전소건립으로 지역주민의 반대 민원과 늦장 공사로 공장입주가 지연되어 입주 업체들이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류재빈 의원은 “공사가 빨리 진행되어 입주업체의 입주가 원활히 진행돼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바라지만 지역주민의 민원사항인 에너지 공급원이 석탄대신 LNG로 변경 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해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른 입주업체 A모대표는 “포천시의회가 석탄에서 가스로 교체했을 때 입주업체의 원가부담이 얼마인지 입주업체에 물어보고 있는데 당초 계약서를 쓸 때 LNG를 연료로 한다”는 설명은 들어본 적도 없으며 “장자산단의 공사 지연에 대해서도 명확한 답변을 들은 적도 없고 포천시가 설명회 한 번 해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2007년 입주 계약당시 김영우 국회의원을 비롯 시장, 시의장 모두 입주업체에게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해 주겠다며 무조건 유치만을 원해 계약서를 작성하였다”고 주장 만약 석탄에서 LNG로 교체할 시 소요되는 모든 경비를 시의회에서 부담 해줄것을 요구했다. 이어 입주업체들은 분양대금을 모두 지불하고 지난해 말이면 공단 조성 공사가 끝났어야 함에도 불구 늦장공사로 일관하는 현장을 보며 지금까지 참고 있는데 이제 와서 갑자기 연료를 석탄에서 LNG로 변경하는 내용이 거론 되는 것은 입주자에 기망을 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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