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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시장 "사자"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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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시장 "사자" 소폭 증가
  • 서정익기자
  • 승인 2022.03.18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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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등 매매수급지수 소폭 올라…'팔자'보다 더 늘어
부산·경남·전북 등도 매수세 늘어…서울·수도권 전세 보합

아파트 매매 시장에서 대선 이후 팔겠다는 사람보다 사겠다는 사람이 소폭 늘었다.

이는 실제 거래는 잘 안 되지만 집주인들이 일부 매물을 거둬들이고 매수 문의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이번주 아파트 매매수급 동향(14일 조사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7.5를 기록해 지난주(87.0)에 비해 0.5포인트(p) 상승했다.

이번주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서는 앞서 서울 서초구에 이어 강남·송파·양천구 등 재건축 호재 지역이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되는 등 시장이 꿈틀대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서울 5대 권역의 매매수급지수가 일제히 상향된 가운데 강남4구가 있는 동남권의 아파트 수급지수가 지난주 85.7에서 금주 86.5로 가장 큰 폭(0.8p)의 상승을 기록했다.

또 목동과 여의도동이 있는 서남권(양천·강서·구로·영등포·동작·관악구)의 지수는 지난주 89.7에서 금주 90.1을 기록하며 90선을 회복했다.

성동·광진·노원·도봉·강북구 등 동북권의 지수는 86.5로 지난주보다 0.6p 올랐고, 종로·용산·중구의 도심권(85.9)과 은평·마포·서대문구의 서북권(86.8)도 지난주보다 지수가 상승했다.

경기 역시 용적률 상향 등이 기대되는 1기 신도시의 영향으로 지수가 91.2를 나타내며 지난주(91.1)보다 조금 올랐다.

하지만 인천은 91.8로 지난주(92.9) 보다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2.8로 지난주(92.7)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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