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은 최근 故김병성 지사의 자녀 김성실 씨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애족장을 전수했다고 19일 밝혔다.
故김병성 지사는 1929년 5월 서울 종로에서 고려공산청년회에 참여해 조직선전부원으로 활동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1934년 11월경 노동조합 결성에 힘쓰는 등 자주독립에 기여한 공로로 애족장이 추서됐다.
3.1절 제103주년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전수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이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을 직접 방문해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이번 서훈자로는 故김병성 지사를 비롯해 故이창주 지사(애국장), 故허원용 지사(애족장), 故이옥금 지사(대통령표창), 故박노경 지사(대통령표창), 故문우열 지사다.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지방보훈청은 독립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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