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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창조허브' 4개 권역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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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창조허브' 4개 권역 운영
  • 한영민기자
  • 승인 2022.03.20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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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휴양 융합콘텐츠 특화사업 발굴
동부권역 여주시 선정...연 10억 지원
의정부 경기문화창조허브. [경기도 제공]
의정부 경기문화창조허브.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콘텐츠 융·복합 분야 창작·창업 지원을 전담하는 ‘경기문화창조허브’를 동·서·남·북 4개 권역 체제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최근 동부권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동부 문화창조허브 설립 공모를 진행한 결과 여주시를 최종 선정했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지역특화산업을 활용한 융·복합콘텐츠 발굴 등 창업생태계 구축 및 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도가 설립한 대표적 문화콘텐츠 창작·창업지원 플랫폼으로 성남 판교(2014년), 의정부·수원 광교(2015년), 시흥(2018년), 고양·광명(2019년)에 이어 7번째다. 

이번 선정에 따라 여주시에는 연간 도비 10억 원, 경기콘텐츠진흥원(동부권역센터)을 통한 운영 지원, 문화콘텐츠 창작·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특히 최근 원격근무 확대로 '워케이션' 시장 등이 주목받음에 따라 도내 6차산업 인증기업의 41%가 위치한 동부권 내 농촌과 휴양 융·복합콘텐츠 특화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도는 여주시와 실무협의를 거쳐 도, 여주시, 경기콘텐츠진흥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조직하고 2023년 2월 개소를 목표로 구체적인 공간구성 및 사전 프로그램 등 세부 계획을 마련한다.

이에 따라 도는 판교(남부), 의정부(북부), 부천(서부), 여주(동부)를 도내 지역 균형발전을 총괄하는 거점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2014년 이후 6개 경기문화창조허브 운영을 통해 신규 창업 2369건, 일자리 창출 7200개, 창업기업 지원 5만5575건, 이용자 62만7106명, 입주·졸업 107개 창업기업이 외부자금(벤처기업자본, 기금 등) 553억 원 투자유치 등의 성과를 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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