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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제주도의회 마지막 임시회…첨단과기단지·자연체험파크 등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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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제주도의회 마지막 임시회…첨단과기단지·자연체험파크 등 쟁점
  •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 승인 2022.03.22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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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전경.
제주도의회 전경.

제11대 제주도의회는 22일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 마지막 임시회인 제403회 임시회를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하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이하 첨단단지) 2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동의안과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동의안 등의 처리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JDC가 총사업비 약 2741억원을 들여 제주시 월평동 24번지 일원에 전기자동차 특구 등 첨단산업에 부합하는 산업단지로 조성을 추진하는 첨단단지 2단지 조성사업은 2020년 9월 도의회에 제출된 이후 1년 넘게 표류하고 있다.

지난 임시회에서는 분양을 통한 수입을 올리는 '땅장사' 논란과 하수처리 문제, 산림훼손 문제 등이 함께 제기돼 심사가 보류됐다.

환경영향평가 동의안 처리가 보류중인 제주자연체험파크는 ㈜도우리가 총 990억원을 투자해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산1번지 일대 74만4480㎡ 부지에 1만4926㎡ 규모의 숙박시설과 명상원 등 관광휴양 시설을 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곶자왈 생태계를 위협하는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 폐기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농업용수 요금을 이용량에 따라 부과하도록 개편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 관리 조례' 개정안 통과 여부도 뜨거운 감자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waterwra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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