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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우리동네 돌봄단 모든 동으로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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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우리동네 돌봄단 모든 동으로 확대 운영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3.23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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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확인・가정방문・복지서비스 연계, 민간자원 발굴 등…활동비 지원
분기별 직무교육・정기 회의로 전문성 강화…복지 사각지대 해소 총력
영등포구청 전경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취약계층 및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합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발굴하는 ‘우리동네 돌봄단’을 18개 전 동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동네 돌봄단’은 지역 사정을 잘 알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주민을 돌봄단으로 선정해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의 취약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상황 발생시 동주민센터로 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영등포구에서 활동한 돌봄단은 총 25명으로 영등포동을 포함한 5개동(영등포동, 도림동, 신길1·3동, 대림3동)에 배치돼 가구방문 1336건, 전화상담 1만 552건의 모니터링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대상 지역을 전 동으로 확대하고 활동인원도 총 28명으로 늘려 돌봄단으로 활동할 지역 주민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돌봄단으로 선발되면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9개월간 ▲위기가구 안부 확인 및 가정방문 ▲복지사각지대 발굴 ▲공적 사회복지서비스 정보 제공 ▲0원마켓, 나눔가게, 푸드뱅크 등 민간자원 발굴 ▲복지플래너 연계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월 48시간 내, 주 3일, 1일 4시간 내로 활동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며, 책임성과 사명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매월 22만원의 활동비도 지급될 예정이다.

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직무교육과 정기회의도 실시된다. 돌봄단 활동매뉴얼과 상담기법, 안전관리를 위한 교육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동별 월 2회의 정기회의를 통해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수요가 반영된 대상자 맞춤형 복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돌봄단으로 활동하기 원하는 영등포구 거주 만 40~67세 주민은 서울시50플러스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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