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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세 순천대 우주항공공학과 석사 “좋은 성과로 모교와 한국의 자랑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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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세 순천대 우주항공공학과 석사 “좋은 성과로 모교와 한국의 자랑 될것”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22.03.23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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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투트가르트 대학 박사과정 입학
제트 추진연소 분야 연구
강연세 석사 졸업생 [순천대 제공]
강연세 석사 졸업생 [순천대 제공]

순천대학교 기계우주항공공학부 연소 및 추진공학실험실 강연세(사진) 석사 졸업생이 유수 연구기관인 독일 항공우주연구원(이하 DLR)과 스투트가르트 대학 합동 연구원(박사과정)에 합격, 제트 추진연소 분야 연구를 이어간다고 23일 밝혔다.

강 석사는 순천대학교에서 ‘저선회 가스터빈 연소기에서 프랙탈 격자를 이용한 난류 및 난류 연소속도 특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여줘 지난달 25일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연구 우수 총장상을 수상하며 졸업했다.

강 석사는 우수한 연구역량과 열정을 인정받아 쟁쟁한 유럽 현지 대학원 졸업생 지원자들을 제치고 해당 과정에 최종 합격했으며 오는 6월부터 DLR에서 연구와 스투트가르트 항공우주공학과 박사과정의 학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강 석사는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인턴쉽에도 동시에 합격했으나 지도교수의 권유로 연구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해외 유수 대학에 합류하기로 최종 결정, 졸업과 동시에 항공우주분야에서 외국 유학생에게 상대적으로 개방적인 스위스, 독일 등지에서 연구원으로서의 도전을 이어가게 된 것이다.

DLR은 독일 항공우주, 에너지, 교통 분야의 신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국가 출연연구소로 독일 내 16개 지점, 약 84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강 석사가 근무하게 되는 스투트가르트 지역에 소재한 DLR의 연소기술그룹 내 제트추진실은 실제 스케일의 (극)초음속 가스터빈 엔진을 레이저로 진단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레이저 진단과 연소해석 분야에선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전 세계의 많은 연구자가 선망하는 연구소로 알려져 있다. 

강 석사는 “올바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게 지도해준 이기만 지도교수와 늘 함께 토론하며 조언들을 함께한 연소 및 추진공학 실험실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세계 유수 기관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어 모교인 순천대학교와 한국의 자랑이 되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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