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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베트남 국가 주석과 전화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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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베트남 국가 주석과 전화 통화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2.03.23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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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주석 방한 계기 양국 관계 도약 위한 중요한 전기 마련
사진제공/국제뉴스
사진제공/국제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3일 오후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주석과 양국 관계 도약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푹 주석은  전화통에서 당선 축하 인사와 함께 "코로나19 극복과 경제 회복 그리고 한국의 번영과 위상 강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란다"며 당선인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올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푹 주석 방한 계기에 양국 관계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기를 희망했다.

이에 대해 푹 주석은 "방한을 희망하면서, 당선인이 빠른 시일 내 베트남을 방문해 달라"고 화답했다.

또 윤석열 당선인은 지난해 요소수 수급과 관련한 베트남측의 즉각적 협력에 고마움을 표했다.

푹 주석은 "관계 격상에 발맞춰 경제, 노동, 문화, 안보 등 여러분야에서 양국간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특히 교통 인프라와 디지털 전환, 5세대 이동통신과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에서의 한국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푹 주석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양국 국민의 출입국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베트남에 대한 방역강화국가 지정/해제가 반복되고 있으나, 우리 국민들이 베트남 국민과 문화를 좋아하는 만큼, 취임하게 되면 양국 국민들의 교류 원활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당선인과 푹 주석은 북한 비핵화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 및 번영 증진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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