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말 특별사면된 후 삼성서울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지 약 4개월만에 오늘 오전 8시반쯤 퇴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삼성서울병원을 나오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국민들 염려 덕분에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4개월동안 헌신적으로 치료에 임해주신 삼성병원의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은 이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고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 묘역 참배후, 대구 달성군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박 전 대통령을 만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있어 5월 10일 취임식 초청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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