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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오언석 도봉구청장 예비후보, 지역발전 청사진 제시하며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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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오언석 도봉구청장 예비후보, 지역발전 청사진 제시하며 출마선언
  • 서정익기자
  • 승인 2022.03.24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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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더십으로 완전히 새로운 도봉구 만들겠다"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오언석 예비후보.[후보제공]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오언석 예비후보.[후보제공]

국민의힘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 예비후보가 24일 쌍문동 사무실에서 도봉구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6.1 지방선거 도봉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오 예비후보는 김선동 전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국민의힘 도봉‘을’사무국장,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도봉구청에 근무한 경험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정치문화대외협력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시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오 후보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완전히 새로운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라며 포부를 밝히고 “현재의 도봉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빠져나간 자치구로 그동안 주로 지방에서 거론되던 지역소멸의 위기가 이제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까지 많은 전임자들이 지역발전을 목소리 높여 외쳤지만, 발전은커녕 오히려 인구는 줄고, 도시는 쇠퇴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12년간 구민들은 더 소외됐고, 희망을 얻지도 못했으며, 재개발·재건축의 요구가 봇물처럼 터졌지만 서울시에서 허가받은 규모는 이 요구에 부응하기에는 턱도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역경제의 실핏줄이자 버팀목인 자영업, 소상공인이 없는 경제정책, 특정집단에 집중된 예산, 불편하고 고통받는 대중교통, 제한된 재산권의 행사, 서울시 자치구 중 최하위권인 청렴도와 재정자립도, 수요자인 장애인단체가 빠진 장애인 정책, 처음의 약속과는 다른 GTX지상화 결정, 체감하지 못하는 청년정책 등 문제점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쌓여있다. 문화만으로는 우리의 삶이 더 나아지지 않는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오 후보는 이어 도봉구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사람이 다시 모이는 도봉구, 일자리와 문화가 꽃피는 완전히 새로운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3대 비전을 제시했다.

오 후보는 우선 ‘데이터기반 과학행정’을 구축으로 주먹구구식 행정이 아닌 데이터 분석을 통한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을 실행하고, 이 데이터기반 행정을 통해 구민들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예산낭비 없이 과학적인 행정으로 구민들의 행정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언석 예비 후보 선거사무실 전경.
오언석 예비 후보 선거사무실 전경.

아울러 꿈이 이루어지는 도봉’으로 누구나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는 ‘가능성의 도봉구’는 지역특화산업인 봉제와 양말산업을 복합단지화하고 다시 제조업이 부활하도록 하며. 자영업,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산업정책을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또 ‘모범적인 자치분권’으로 주민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고 결정할 수 있는 더 많은 결정권을 가져야 하며, 선도적이고 강력한 자치분권 도시 도봉구, 모범적인 자치분권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활력회복을 선도하는 도봉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어 “지역경제, 청년, 지역개발분야를 비롯해 안전·생산적복지 분야, 여성·청소년 분야, 동별 지역민원 분야, 행정 자치분권 분야 등 총 20여 개의 정책을 새롭게 추진하거나 기존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도봉산역에서 도심까지 직통전철도입을 추진하고, 오랜 숙원사업인 1호선 전철도 지하화하고, 창동에 정차하는 GTX는 도봉 전 구역에서 쉽고 빠른 접근을 위해 대중 교통체계도 새롭게 구성하겠다. 30년 이상된 공동주택은 정밀안전진단을 면제하고 초과이익환수제를 대폭 완화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통한 개인의 삶의 질과 재산권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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