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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 교통 사망사고 다발지역 지도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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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 교통 사망사고 다발지역 지도로 만든다
  • 이재후기자 
  • 승인 2022.03.24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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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2198건 2260명 사망
단속활동 강화 등 활용키로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5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각화된 지도를 제작, 교통 안전활동 강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경기남부청과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관할 지역에서 총 2198건의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 2260명이 숨졌다.

이 가운데 보행자 관련 사고는 893건, 이륜차 관련 사고는 311건이었으며 이로 인해 각각 902명과 320명이 사망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도 241건(사망 258명) 발생했다.

특히 100m 이내에서 2건 이상 발생한 사고는 306건으로 13.9%가 특정 지점·구간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사망사고 다발 구간 등을 표시한 지도를 제작해 관내 경찰서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 지도를 토대로 주민들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진행하고 특정 구간에 대한 단속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분석 결과를 도로관리청 등 유관 기관과 공유,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한 뒤 인프라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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