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벚꽃이 만개했다.
전국적으로 봄꽃인 매화, 산수유 등이 만개한 가운데 제주지방기상청 지난 25일 제주 벚꽃이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보다 8일 느리고, 평년과 같다.
26일 오늘날씨에 따르면 강풍과 많은 비로 인해 꽃잎이 조금 떨어졌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꽃구경을 즐길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벚꽃 개화 기준은 제주지방기상청(제주시 만덕로 6길 32) 내 관측 표준목을 기준으로 하며, 한 나무에서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라고 한다.
벚꽃의 개화는 3월 기온과 일조시간의 영향을 받는다.
3월 평균기온은 작년에 비해 0.9℃ 낮았고, 평년에 비해 1.4℃ 높으며, 일조시간은 평년보다 12.5시간 길었다. 통상적으로 개화 후 약 일주일 이후 벚꽃이 활짝 핀다.
2022년 전국 지역별 봄꽃 명소(장소)는 제주 휴애리 매화 축제, 매화의 고장 순천, 선암사 매화, 전남 해남 땅끝매화축제, 경주 벚꽃, 신탄진 벚꽃길 등이 있다.
벚꽃은 서울 여의도, 석촌호수 벚꽃길, 대구 이월드의 벚꽃, 경주 보문단지 벚꽃길, 충주호 벚꽃길, 대청호 벚꽃길, 화개 십리벚꽃, 제주대학교 입구 벚꽃길, 안동 낙동강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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