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북부 채석장 소방안전 기획수사 불법행위 19건 적발
상태바
경기북부 채석장 소방안전 기획수사 불법행위 19건 적발
  • 의정부/ 강진구기자 
  • 승인 2022.03.27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전경.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전경.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경기북부 관내 대형 토석채취 허가단지(채석장) 10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기획수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특사경은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표면 아래에 숨어있을 수 있는 안전불감증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이번 기획수사를 실시하게 됐다.

채석장 환경 특성상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험준한 산지에서의 작업이 많고 안전하지 못한 작업현장에서 굴삭기·덤프트럭 등 중장비에 이동탱크를 이용한 연료공급이 이뤄진다는 점, 단기간 많은 윤활유를 저장·사용하는 등 위험물을 포함한 소방안전관리에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주요 수사내용으로 위험물 시설에 대한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및 자격 적정 여부, 위험물 시설 정기 점검 실시 여부 및 유지관리,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 및 소방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기획 수사를 통해 채석장 내 위험물시설 및 자격 기준, 소방시설 관리 위반 등 19건을 적발했고 이와 관련해 입건 및 과태료, 행정명령을 처분할 예정이다.

고덕근 본부장은 “위법한 대상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수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