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53개 상가 동단위 임대면적•평당 전세가 등 구축 대시민 공개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로 상가 임대료 빅데이터를 구축해 공개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공개 사항은 지역 내 상가 1만 53개의 임대료 등으로, 2019년부터 2021년의 기간을 중점적으로 해당 월에 따른 동단위의 임대면적(㎡)과 평당 전세가(만원) 등이다.
각 동별로 임대면적에 따른 평당 전세가를 알 수 있고, 해당 지역의 월별 변화추이 또한 동별로 비교할 수 있다.
구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반복적으로 측정하는 시계열 방식으로 임대료 데이터를 수집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성동지점)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상가 임대료 데이터를 제공받아 실제 임대료를 적극 반영해 객관성을 높였다.
구는 앞으로도 서울신용정보재단 등 기관과 협업해 관련 자료를 주기적으로 현행화해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의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고품질의 상권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에 구축된 상가 임대료 빅데이터가 소상공인과 초기 창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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