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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미 정책협의대표단, 내달 초 방미…인선은 금주초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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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미 정책협의대표단, 내달 초 방미…인선은 금주초 마무리
  • 한송이 기자
  • 승인 2022.03.28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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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부터 미 의회 휴회…"북핵 위협에서 국민 지킬 방안 美와 논의"
윤석열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에 파견할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이 내달 초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통의동 브리핑에서 정책협의 대표단 파견과 관련해 "4월 11일 정도에는 미국 의회가 휴회에 들어간다"고 언급했다.

미국 의회는 4월 11일부터 2주 동안 휴회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협의 대표단이 미국 의회 관계자들을 면담하려면 휴회 이전에 방미해야 하는 상황이다.

미국은 상원 외교위원회 등 의회가 외교정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행정부뿐 아니라 의회도 중요한 협의 대상이다.

정책협의 대표단은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와 국무부 등 행정부와 의회 관계자, 싱크탱크 등 미국 조야의 정책 입안·집행자들을 폭넓게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 의원을 단장으로 5명 내외로 구성될 정책협의 대표단 인선은 가급적 이번 주 초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김 대변인은 덧붙였다.

대표단은 북핵·경제안보 등의 분야에서 한미간 공조를 강화할 방안을 미측과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한미동맹, 북한의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모라토리엄(유예) 파기에 따른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안전하게 지킬 방안들도 함께 논의하고 이야기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대표단은 윤 당선인의 메시지를 미국 측에 전달하고, 윤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을 사전 준비하는 성격의 논의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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