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6·1지방선거] 여주 평생 농부 박광백 후보 "도의원 출마합니다"
상태바
[6·1지방선거] 여주 평생 농부 박광백 후보 "도의원 출마합니다"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2.03.30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역 개방 등 농촌과 농민현실 대변할 것 
남한강 용수 미공급지역 위한 개발추진위 구성"
박광백 후보 홍보 현수막 앞에서 승리 포즈.
박광백 후보 홍보 현수막 앞에서 승리 포즈.

경기 여주시 제2선거구 도의원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박광백 후보가 지난 28일 당내 예비후보자 중 가장 먼저 사무소 개소식과 도의원 출사표를 던졌다.

여주시 제2선거구는 가남읍, 대신면, 세종대왕면, 점동면, 흥천면, 금사면 산북면 등이 선거구를 구성하고 현재 국민의힘 김규창 의원이 재선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후보는 "평생 농부가 직업으로 현재까지도 쌀농사 위주의 농부의 길을 걷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이 선진국 대열에 합류할 수 있는 원동력은 농업과 농민의 희생과 열정이 바탕이 됐음을 피부로 느낀 산 증인으로 이제는 개인의 이익을 떠나 농촌과 농민의 현실을 정확히 알리고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6·1 지방선거 도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후 기념 촬영. [박광백 후보 제공]
지난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후 기념 촬영. [박광백 후보 제공]

또 "결코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농촌과 농민의 현실을 대변하고 정당한 대우를 받기 위해서는 누가 나서겠지 하는 안일함보다는 누군가의 희생과 도전이 있을 때 농촌과 농민의 실상이 전달되는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평생 농부로서 농촌과 농민을 위한 열정 하나로 솔선해서 도 의원 선거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가남읍 오산리는 자신이 태어나고 현재까지 살고있는 토박이로 현재까지도 시가 자랑하는 것 중 하나인 남한강 농업용수 혜택을 가남읍과 능서면 일부 지역에는 아직도 전혀 공급이 안되는 현실로 농업인의 한사람으로 안타까운 부분"이라며 "이러한 부분부터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 선거에 나선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박광백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광경. [박광백 후보 제공]
박광백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광경. [박광백 후보 제공]

이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농어촌기본소득 부위원장 겸 여주시 본부장으로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공약으로 밝힌 농촌 거주 주민에게 연100만원의 소득 보전을 위한 정책을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가 연계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와 연계한 강력한 정책 추진으로 소멸위기와 고령화 위기의 지역사회 및 농촌에 활력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후보는 전형적인 소농 집안 아들로 태어나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초등학교졸업 후 중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집안의 생활을 이끌어가는 힘든 어릴적 생활을 거치며 중·장년으로 들어서면서 지역사회 일과 사회활동을 하면서 배움의 아쉬움을 늘 마음속에 간직하다 지난 2006년 과감히 검정고시에 도전하는 배움을 시작해 다음 해인 2007년도 1년 만에 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모두 합격한 만학도로 당시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광백 후보 자신의 마을 표지석과 출마의지 표명. [박광백 후보 제공]
박광백 후보 자신의 마을 표지석과 출마의지 표명. [박광백 후보 제공]

더욱이 평생 농부인 자신의 소신은 향후 정부가 무역 개방을 통한 정책에서 농산물 개방으로 인한 농촌과 농민의 현실적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으로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정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농촌의 대표 산업인 쌀을 비롯한 몇 가지 품목에 대한 최저생산비를 보장해주는 정책을 중앙정부나 도, 지자체 등에 반영시켜 농가 및 농업인의 안정적 생활 보장으로 농업인구의 이탈보다 돌아오는 농촌과 농업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