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공일자리 500여명 추가 선발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고용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공일자리사업을 확대·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일자리 14억 등 3개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17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올 하반기에 저소득 취약계층, 실직자, 휴·폐업자 등을 대상으로 500여 명을 추가 선발한다.
공공일자리 사업별로 5~6월에 신청접수하고, 7~8월에 추가 선발·배치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구민의 생계유지와 고용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희망지·경력·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구청 각 사업부서와 동주민센터에 배치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3~5시간이고, 4대 보험 가입 및 유급 휴일 부여, 주‧월차 수당 지급 등 다양한 근무혜택도 지원한다.
현재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 일자리 953명, 상반기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280명, 지역방역 일자리 180명 등 1440명의 참여자들이 코로나19 대응 방역사업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공공일자리 확대 제공으로 일자리 창출과 코로나19로 고용위기를 겪는 구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과 공공편의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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