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노원구, 사회서비스 공급자 육성·발굴…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3관 개관
상태바
노원구, 사회서비스 공급자 육성·발굴…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3관 개관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3.30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상 5층, 사무공간 위주로 조성, 저렴한 임대료로 업무공간 제공
상계권역 거점센터로 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집중 육성·지원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3관 [노원구 제공]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3관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사회적경제 조직의 공간지원을 위한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3관’을 30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는 경쟁과 이윤추구를 최우선하는 경제원칙이 아닌 협동과 나눔을 통해 더불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가치를 두고 있다.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목표로 교육, 문화, 일자리 등 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자활기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의 형태로 활동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제3관(상계동 1035-12)은 상계동 행정복합타운 내 위치하며, 자본 부족 등으로 사무공간을 구하기 힘든 기업과 1인 예비창업자를 위한 공간이 조성됐다.

규모는 지상 5층, 연면적 434㎡ 로 ▲1층 사무실과 상담실 ▲2층 교육실 및 회의실(2개) ▲3층은 1인 창업실(5석)과 입주기업사무실(1개) ▲4층 입주기업 사무실(2개) ▲5층 입주기업 사무실(2개)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사회서비스를 발굴·제공하고, 임대료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 건립 중인 마들보건지소, 제2노인복지관과 연계한 사업을 집중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어르신, 청소년, 1인 가구, 퇴원환자, 공공돌봄 제외자 등을 대상으로사각지대 없는 ‘노원형 통합돌봄 생태계’ 조성에 한 축을 담당한다.

2016년 문을 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1관(공릉1동)은 사회적경제조직 설립·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20개 기업, 3개 기관이 입주해있다. 2020년 개관한 센터 제2관(중계본동)은 작업공간, 창고 등을 갖추고 돌봄밥상 도시락제조와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제빵업체가 입주해 있다.

노원구는 현재 188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 중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윤추구보다 사람을 우선하는 사회적경제는 사회서비스 수요가 증거하면서 건강한 공급자로 떠오르고 있다”며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제3관이 경제활동 참여 인력 확대, 사회안전망 강화, 공동체 복원에 주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