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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허남영 계룡시장 출마…“시민과 함께 계룡 새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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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허남영 계룡시장 출마…“시민과 함께 계룡 새시대 열겠다”
  • 계룡/ 정은모기자 
  • 승인 2022.03.30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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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1호가 되자’…7가지 미래비전 제시
허남영 계룡시의원 [계룡시의회 제공]
허남영 계룡시의원 [본인 제공]

허남영 충남 계룡시의원이 계룡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허 예비후보는 30일 “계룡시에 살면서도 도시 위상에 비할 수 없이 부족한 인프라, 멈춰 선 발전의 수레바퀴로 인해 낮아진 미래투자가치 때문이다”며 흔한 영화관 하나 없는 도시. 인프라가 도시의 위상을 따라가지 못하는 도시. 발전하지 못하는 도시. 이것이 우리 계룡의 안타까운 자화상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방수도의 기본 요건인 민·군 화합 역시 빛바랜 추억으로 전락 한 지 이미 오래된 일이다. 인근 도시 대전만 봐도 상전벽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발전해 가는데, 왜 우리 계룡만 10년 전, 20년 전 모습에서 크게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허 예비후보는 ”흔히 ‘고인 물은 썩는다’고 말한다. 쇄신, 혁신, 변화 없이는 이 지역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미이다“며 ”계룡시 역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고인물을 퍼내야 한다. 선거에서 시민의 큰 은혜를 입었거나 정당의 도움을 받았지만 맡겨진 역할을 제대로 못한 분들을 일 잘하고 일 잘할 수 있는 인물로 바꿔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언제까지 우리가 직업이 시장, 직업이 후보인 사람들의 정치놀음 속에서 발전하지 못하는 계룡시를 지켜봐야 하는지, 이제 계룡을 바꿔야 한다. 고인 물은 걷어내고 새물로 그 자리를 채워 계룡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옛말처럼 새로운 인물, 능력 있는 인물로 계룡의 리더십을 교체해야 한다. 그래서 계룡시 발전이라는 열매를 시민 모두가 나눠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계룡시민께서 키워주신 사람이다. 계룡시민의 도움으로 정치에 입문했고 뜨거운 사랑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10년 가까이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고 두 눈 똑바로 뜨고 시정을 지켜보았다. 곳곳을 다니며 확인했고 기회있을 때마다 외쳐 바로 잡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스마트시티 1호가 되자’고 목이 터질 듯 외치던 지역발전의 심장이 다시 뛰는 희망의 무지개가 수놓인 계룡시를 만들기 위해 크게 7가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시민건강과 사회복지가 충만하고, 미래꿈나무 육성의 인재도시로 키워나가겠다. ‘계룡의 아이는 계룡이 키운다’는 목표하에 일과 가정의 양립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질 높은 공동육아 나눔터를 확충하는 등의 어린이 보육 시스템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에게는 계룡형 노인복지정책으로 이 분들이 좀 더 편하게 살 수 있도록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면서 이와 함께 ”문화예술과 관광, 체육 분야에 과감하게 투자해, 머물고 싶은 도시 찾고 싶은 도시로 계룡을 변화시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들께서 더 크게 쓰일 기회를 주시면 시민 아래 시장으로서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 운영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항상 경청하고 보다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다“며 ”늘 시민과 소통하고 경청하는 리더십. 때로는 엄마 같고, 때로는 아내 또는 친구같고, 때로는 며느리 같은 모습으로 시민께 다가가겠다. 4년 뒤 ‘사람 하나는 잘 키웠다’는 말씀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국매일신문] 계룡/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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