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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일상 최대한 유지하면서 일상적 의료체계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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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일상 최대한 유지하면서 일상적 의료체계로 전환"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03.31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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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지원위 주재
김부겸 국무총리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31일 "이제는 국민들께서 일상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쉽게 검사받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일상적 의료체계로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9차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오미크론으로 낮아진 치명률과 백신과 치료 약이라는 무기를 갖춘 상황임을 감안해야 한다"며 "우선은 지속되는 환자치료를 위해 의료대응에 역량을 집중해야 하겠지만, 정점 이후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차례의 방역지원금 지원, 손실보상금 선지급, 소상공인 금융 프로그램 만기 연장 등을 언급하며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정부도 주어진 상황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의 간절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듣고자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두 달 넘게 이어진 확산세가 2주 가까이 주춤하면서 정점을 지나고 있는 모습"이라면서도 "물론 아직은 감소세가 확실하지 않고, 위중증 환자도 줄어들지 않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우리의 방역역량은 곧 우리 국민의 자부심이었다"며 "이번 위기도 함께 무사히 넘어설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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