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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천위생매립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위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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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천위생매립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위촉 논란
  • 천안/ 정은모기자 
  • 승인 2022.03.31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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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A씨 친정체제 구축…민원제기 했던 5명위원 교체
위원장A씨 관련 2건의 불미 사건, 검찰 기소 계류 중
[천안목천위생매립시설주민지원협의체 제공]
[천안목천위생매립시설주민지원협의체 제공]

충남 천안목천위생매립시설주민지원협의체 제7기 위원 위촉을 놓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천안목천위생매립시설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A씨와 관련해 업무상 횡령사건은 벌금 500만 원의 약식기소, 또 다른 부정청탁및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는 경찰에서 검찰로 기소의견으로 송치됐기 때문이다.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위원 위촉식에는 A위원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 11명이 포함됐따.

이중 교체된 5명은 그동안 A위원장이 협의체를 방만하게 운영하자 개선을 요구하면서 민원을 제기했던 인물들이다.

결국 위원 위촉은 위원장 A씨의 “친정체제 구축”이라며 주민들은 천안시의 행정 행위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주민 B씨는 “그동안 A위원장에 대한 문제점 등을 천안시 관련 부서와 박상돈 시장에게 건의해 위원장만은 위촉을 보류해 달라고 했지만 묵살했다”면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박 시장에 대한 낙선운동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천안시 관계자는 “위원장A씨의 문제점을 알고 있고 이와 관련해 시 자문변호사와 여러 차례 상의했다.”면서 “변호사는 대법원의 확정 판결이 없이는 해촉 할수 없다고 말했다”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시는 결국 무죄추정원칙에 따라 대법원의 유죄판결이 있어야만 해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A위원장은 천안시 관내에 '축, 목천위생매립시설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5선을 축하한다'고 현수막을 게시했다.

한편 천안동남서 관계자는 “위원장 A씨에 대해 (2건외)추가로 사건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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