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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북가좌2동에 ‘공공산후조리원’ 연내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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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북가좌2동에 ‘공공산후조리원’ 연내 건립
  • 임형찬기자
  • 승인 2022.04.01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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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1351㎡) 규모
임신준비-출산-육아 원스톱 종합지원서비스 제공
민간 조리원에 비해 저렴한 비용 책정 계획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2동에 연말 개원 예정인 ‘공공산후조리원’ 조감도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2동에 연말 개원 예정인 ‘공공산후조리원’ 조감도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출산에 따른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제공과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북가좌2동에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한다고 1일 밝혔다.

구 공공산후조리원은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부지 매입 등 총사업비 97억여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1351㎡) 규모로 건립되며 연말이면 첫 산모를 맞을 수 있을 전망이다.

조리원은 모자동실(산모와 신생아가 같이 있는 방) 12개소와 모자녀건강센터,주차장 등으로 구성되며 이용 기간은 14일,연간 최대 312명의 산모가 입소할 수 있다.

구 공공산후조리원은 임신 준비부터 출산과 육아까지 원소톱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리원 내 ‘모자녀건강센터’에서 ▲임신 준비 관련 건강검진과 교육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임산부 건강관리 ▲영유아 예방적 의료비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식이다.

한편 구에서는 매년 1500여 명의 신생아가 태어나고 있지만 지역내 민간 산후조리원이 2곳에 불과한 데다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는 비용 부담의 문제가 있었다.

문석진 구청장은 “저출생 대책으로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역할 중 하나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라며 “최상의 서비스로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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