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3일 “인물과 정책 선거, 공명선거를 본선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 선대본부는 이날 이런 내용의 입장문을 통해 “당내 경선은 물론 본선을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 인천 권력을 반드시 교체하고. 선거를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선거는 172석의 거대 야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인천과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중요한 선거”라며“이를 위해 당내 경선에서 ‘비교 불가 경쟁력’을 갖춘 인물을 뽑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유 예비후보 선대본부는 “인천은 시장은 물론 구청장, 시·구의원 대부분이 야당이고 국회의원도 13명 중 11명이 야당이어서 선거가 그리 쉽게 생각해서는 않되는 것은 자명하다”면서 “이같은 선거에서 이기려면 국힘 후보들이 원팀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러기 위해서는 경선 과정이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져야 한다”며 예비후보 모두에게 공명선거 실천 서약을 제안했다.
특히 “유 예비후보의 가치관과 정치철학이 인물과 정책 대결이고, 공명선거를 한결 같이 표방하고 있다”며 “그는 1995년 첫 민선단체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많은 선거에서 흑색선전 등이 없이 자신의 상품성을 알려 승부를 펼쳤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그 결과는 민선 김포군수·시장, 국회의원 세 번, 장관 두 번, 민선 6기 인천시장에 뽑히는 영예로 이어졌다”고 소개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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