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공립 특수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1억70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하고 교육과정 및 미래사회 변화를 반영한 특수학교 맞춤별 학습 공간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특수학교 환경개선 예산비를 60% 증액·편성해 학생 맞춤형 책걸상 구비, 놀이 공간 구축, 심리안정실, 진로·직업 체험실, 문화예술 체험실 등 학교 맞춤형 학습 공간을 구축한다.
실제로 6개 특수학교는 일반교육의 보편성과 특수교육의 특수성을 반영한 학교 공간이 필요, 시교육청은 행정구역별 특수학교 설립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있는 특수교육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예산 편성은 교육청에서 할 수 있는 장애학생 교육 지원을 위한 시작”이며 “학교와 협력해 장애 학생의 사회 적응 능력을 향상하고 체험 중심 교육이 이뤄지도록 특수학교 공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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