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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나진구 전 중랑구청장, 중랑구청장 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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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나진구 전 중랑구청장, 중랑구청장 선거 출마 선언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04.04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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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5 공약 발표…“중랑을 서울 동북부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
나진구 중랑구청장 예비후보가 출마를 공식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배경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본인 제공]
나진구 중랑구청장 예비후보가 출마를 공식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배경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본인 제공]

나진구 전 서울 중랑구청장(국민의힘)은 전날 상봉동 선거사무소에서 중랑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의 열고 “중랑구를 서울에서 주민의 삶이 제일 행복한 도시, 활력 넘치는 동북부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고 4일 밝혔다.

나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랑구는 지난 4년간 무능하고 부패한 구정 운영으로 인해 지역발전이 정체되거나 퇴보해왔다. 공무원 사회는 불공정한 인사와 편 가르기 등으로 그 난맥상이 극에 달해 있고, 각종 공사 발주는 이익 카르텔이 독점하고 있다는 여론이 팽배해 있다”며 지난 4년간의 중랑구정을 평가했다.

또 “면목복합행정타운 건설, 상봉터미널 복합개발 등 4년 전 이미 청사진을 그려놓은 구민 숙원사업들도 진전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나 예비후보는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에 “중랑에 다시 한번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켜달라”는 구민들의 끊임없는 요청과 “오세훈 시장과 다시 파트너십을 이뤄서 중랑발전을 위해 헌신해달라”는 주변의 간곡한 권유가 많았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민선 4기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 서울시 경영기획실장과 행정1부시장으로서 함께 손발을 맞춰 일한 바 있다.

나 예비후보는 이날 ▲저층 주거지역의 미니 뉴타운(모아타운) 사업 등 서울시 주택정책과 연계한 주거환경의 획기적 개선, ▲용마랜드 공영개발·가족형 테마공원 조성, ▲상봉터미널 초고층 복합개발, ▲면목~신내 간 경전철 임기 내 착공, ▲신내IC 주변 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 ‘BIG5 공약’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나 후보가 구청장 역임 당시 첫 선을 보였던 ‘서울 장미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나 예비후보는 “4년 전 지방선거는 보수 궤멸상태에서 치뤄져 진정한 승부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며 “다시 중랑구청장으로 당선돼서 서울을 다시 뛰는 공정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오세훈 시장의 시정이 중랑의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중랑도 바로 세우고 중랑에 다시 한번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중랑구청장선거는 전 구청장의 재입성이냐 현 구청장의 수성이냐를 놓고 많은 구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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