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까지 상설갤러리서 대표작 70여 점 5개 섹션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내달 8일까지 상설갤러리에서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레플리카(복제품) 체험전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전시는 쉽게 접하기 힘든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를 누구나 편안하게 즐기고 감상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레플리카 작품을 선보인다.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에', '고흐의 자화상' 등 대표적인 걸작들을 생생하게 재현해 명화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반 고흐의 대표작품 70여 점을 고흐의 초기 작품부터 생애 마지막 작품 활동까지 5개의 섹션으로 구분하여 작가의 삶의 여정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재미있고 유익한 작품 관람을 위해 매주 수요일 1회 오후 2시, 토·일요일 3회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에 걸쳐 전문 해설사가 작품설명을 진행한다. '반 고흐의 그림 속 별자리 그리기', '별이 빛나는 밤 퍼즐박스', '별밤 스티커 ONE PICK!', '밤의 카페 테라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전시를 감상하는 관람객들이 작품을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반 고흐의 불꽃 같은 열정을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화사한 봄날 가족 단위 관람객이 야외 조각전과 함께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신미정기자
shinmj@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