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구청장 공식 출마선언
이선용 대전 서구의장이 5일 더불어 민주당으로부터 자격정지에 대한 사면통보를 받았다.
이 의장은 제8대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당론위반 등으로 최고징계인 제명을 받고 이의신청을 통해 재심에서 당원 자격정지 2년으로 감경을 받았다.
이에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민주당의 대선기여 실적 및 활동 평가서를 지난 3월 16일 중앙당에 제출 사면을 신청 한 바 있다.
그는 “당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 드리며 감사드린다. 당을 믿고 꿋꿋하게 견디었다. 당의 결정은 저에게 내린 명령으로 알고 더 큰 역할로 당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젠 대선패배의 늪에서 벗어나 선당후사의 자세로 주민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민심을 받드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대전 서구청장 공식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재선의원으로 제8대 상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후반기 서구의회 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 의장은 조례 제ㆍ개정 21건, 규칙안 3건, 건의안 및 결의안 13건, 자유발언 3건 등 총 40건의 의안을 발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고 이에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의정봉사대상외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엔 시집 ‘일어서는 땅’을 출간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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