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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영세 식품 업소에 진흥기금 융자 실시…1억5천만원 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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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영세 식품 업소에 진흥기금 융자 실시…1억5천만원 한도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4.06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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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접객・제조 업소 대상
자금 소진 시까지 수시 운영
금천구청사 전경.
금천구청사 전경.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식품 업소를 위해 식품진흥기금으로 융자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융자 규모는 업체당 2000만원에서 1억 5000만 원 까지며, 자금 소진 시까지 수시로 운영된다. 지원대상은 구에서 영업 허가(신고)를 받은 식품제조업소와 식품접객업소(일반, 휴게, 제과점, 위탁 급식소)다. 

다만 호프집, 소주방, 단란주점, 유흥주점, 혐오식품 취급업소 영업자와 식품진흥기금을 이미 융자받아 신청일 현재 원리금을 상환 중이거나, 융자금 상환 후 1년 이내인 자는 제외된다.

사용 용도는 위생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한 영업자의 수리 및 개·보수 비용 또는 영업상 필요한 기계·설비 등을 설치, 보유하는 데 소요되는 ‘시설개선자금’으로 소요금액의 80% 내에서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모범업소는 위생관리시설 개선과 운영 등에 소요되는 자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2%(화장실 시설개선 1%)다. 1년~3년 거치, 2년~5년의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융자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 업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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