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 예비후보(국민의힘)는 6일 오후 자양동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광진 발전의 큰 주춧돌을 놓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과 함께 광진의 구청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김 예비 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광진구민의 행복을 증진하고, 광진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이제는 민주당 12년 지방권력을 반드시 교체해야 할 때”라면서 “저 김경호는 광진구 부구청장으로 일한 경험이 있어 구민들의 답답함과 지역 숙원사업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당선과 동시에 처음부터 능숙하게 일할 수 있는 맞춤 구청장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구 실정을 감안하면 서울시 및 중앙정부와 협력해 예산과 사업을 가져 올 역량과 네트워크가 절실히 필요한다”면서 “저는 서울시 교통본부장과 복지건강실장, 상수도사업본부장, 시의회 사무처장 등으로 서울시 30년 핵심부서에서 잔뼈가 굵었고, 더불어 많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왔기에 이 역할 만큼은 누구보다도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는 ▲2040 광진 도시계획플랜을 통한 상업지역 확대, 용도지역 상향 ▲자영업자, 소상공인 체계적 지원, 테크노마트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동부권 서울시민청 유치 ▲일자리통합지원센터 운영 개선, 뉴딜 및 공공일자리 6000개 창출 구민 삶의 질 개선 ▲민관합동 방역대책위원회 구성 신개념 방역시스템 국축 ▲구민 문화•체육 증진센터 건립 ▲구정발전 소통위원회 구성 등 공약을 발표했다.
이 밖에도 김 예비후보는 “어린이집 확충, 으뜸교육특구, 어르신 돌봄서비스, 맞춤형복지시스템 등 7개분야 77개 공약에 대해 후보가 확정되면 구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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