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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하석태 양천구청장 예비후보 “양천구 새롭게 경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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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하석태 양천구청장 예비후보 “양천구 새롭게 경영하겠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4.07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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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배경・지역에 대한 비전 제시
더불어민주당 하석태 양천구청장 예비후보 [본인 제공]
더불어민주당 하석태 양천구청장 예비후보 [본인 제공]

더불어민주당 하석태 서울 양천구청장 예비후보는 7일 “10여년간 학생들을 지도했던 경영전략과 다년간 공기업을 운영했던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양천구를 새롭게 경영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하 예비후보는 “지난 1991년 지방자치가 실시된 이래 양천구는 여야가 번갈아 가면서 행정수장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인구는 줄고, 재정자립도 줄었다”며 “이는 생활터전으로서, 생산터전으로서 효율성이 떨어졌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에 민주당 내에서도 양천구의 행정교체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하 예비후보는 “양천구청장에 당선되면 모든 공무원들의 모범이 될 것이며 구청장실에 CCTV를 설치해서 양천구청의 청렴도를 수직 상승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용적률 500%, 층수의 고도화, 30년 이상 주택에 대한 안전진단 면제, 소유주들은 물론 전세권자들에 대한 권익을 보장하고, 종부세 하향 조정에도 앞장서겠으며, 목동아파트 단지들의 주차난을 영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취임 6개월 이내에 각 단지의 가장 넓은 유휴공간 2곳 이상을 활용해 지하 5, 6층 규모의 주차장 공사를 착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월동과 목동을 통과하는 목동선(신월동ㅡ당산역), 강북횡단선(청량리역ㅡ목동역), 대장ㅡ홍대선 건설, 신정차량기지 이전,2호선 신정지선 복선화를 앞당기도록 노력하겠으며, 안양천변 도로를 지하화해 안양천과 연결, 여의도공원보다 더 넓고 쾌적한 수변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공항소음 피해지역 개발사업 ▲특목고, 특성화고, 과학고, 혁신고 유치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계기로 유휴공간을 녹지 공원화와 벤처타운 재탄생 ​▲신월동 서부화물터미널과 주변 공간을 T&D 회사와 협의해서 화물은 지하로 지상은 고속터미널로 설계해 양천구민들이 지방을 가기 위해 강남 고속터미널까지 가지 않아도 되도록 조처하는 등 비전을 제시했다.

하 예비후보는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겸임), 양천구시설관리공단 경영본부장과 코레일네트웍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양천구 신월 3동에서 10여년을, 목동신시가지 아파트와 주변에서 25여년을 지낸 그는 같은당인 김수영 현 양천구청장과의 경선을 앞두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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