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서산시지부와 농가주부모임 서산시연합회는 7일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농협서산시지부가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고추장 나눔행사는 농가주부모임 서산시연합회 회원 및 농협임직원, 이민여성 봉사자 등이 참여해 우리농산물을 재료로 해 고추장을 만든다.
이날 만든 고추장(420kg)을 용기에 포장하고 농가에서 생산한 계란(6300개)을 포함해 농촌지역의 취약계층 420여 가정에 직접 방문 전달하고 안부와 건강을 살피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성구 지부장은 “농협서산시지부는 매년 취약계층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업·농촌을 위한 사업 수행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순희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나눔의 마음이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들 수 있는 서산관내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전달돼 모두가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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