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오정경찰서(서장 강상문)는 부천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이하 ‘부천시 공동대응팀’)과 함께 스토킹 범죄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양 기관은 지난 6일 스토킹 범죄 사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하여, 경기도부천시와 부천권 3개경찰서가 함께 운영중인 부천시 공동대응팀과 부천오정경찰서의 주관으로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천시 성곡동행정복지센터, 고강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솔루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이들 참석 기관들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스토킹 강력범죄에 대한 문제의식 공유, 정신질환으로 발생되는 스토킹범죄 가 ·피해자들에 대한 입원 · 치료 및 지원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추후 발생되는 스토킹 범죄에 대해 각 기관 간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부천시 공동대응팀 관계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스토킹 등을 포함한 여성폭력 범죄에 대해 경찰·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더욱 더 안전한 부천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정경찰서 관계자는 “스토킹 관련 강력범죄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 각 기관과 경찰 간 적극적인 협업으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면서 "이번 솔루션 회의는 자치경찰제안정적정착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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