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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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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
  • 서정익기자
  • 승인 2022.04.08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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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안전조치 강화・반려동물 등록제 홍보 등
구는 매년 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동작구 제공]
구는 매년 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반려동물을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오는 15~29일 관내 생후 3개월 이상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이순기 보건위생과장은 “소중한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을 위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해주시길 바란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동작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의 모든 개, 고양이다. 단, 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 등록된 경우에 한해 예방 접종이 가능하며, 미등록인 경우는 동물병원에서 등록 후 접종할 수 있다.

지역 내 21곳 동물병원에 예방백신을 무료로 배부해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반려동물 소유자가 인근 동물병원에 방문해 접종하며 시술료 5000원은 자부담이다.

구는 매년 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등록 반려동물 수는 1만 1500여마리로 지난해에는 3550마리의 반려동물이 무료로 지원하는 백신을 접종했다.

동물병원 목록은 동작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위생과(☎820-160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반려견 안전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이 필요한 가구 대상으로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 사업을 실시한다.

동물행동 전문 훈련사가 대상자 가구에 방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개물림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취지로 이달 중 신청자를 접수하고, 5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작년부터 관내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구민에게 질병진단비, 치료비 등으로 최대 25만원을 지원하여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예방접종 기간에 미등록 반려견이 등록 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동물등록제도를 함께 홍보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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