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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서 총기 난사로 10대 3명 사상···일주일새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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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서 총기 난사로 10대 3명 사상···일주일새 두번째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2.04.10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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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명은 숨지고 나머지 2명은 안정적인 상태
뉴욕 (사진제공/국제뉴스)
뉴욕 (사진제공/국제뉴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총격 사건으로 10대 소녀 1명이 숨지고 10대 2명이 다쳤다.

AFP통신에 따르면 뉴욕시경(NYPD) 키찬트 시월 국장은 기자들에게 "16세 소녀가 다른 16세 소녀, 17세 소년과 함께 브롱크스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돌아는 길이었다"라고 전했다.

시월 국장은 "횡단보도를 걷던 한 남성이 길 건너편에서 누군가와 말다툼을 하던 중 총을 꺼내 여러번 발사했다"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십대는 가슴을, 나머지 두 명은 다리와 엉덩이에 총을 맞았다. 3명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명은 숨지고 나머지 2명은 안정적인 상태로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범은 체포 되지 않았고 경찰은 CCTV 영상을 확보했다.

뉴욕에서 젊은이들이 총격에 희생 된 것은 일주일 사이에 두번째이다.

지난달 31일 브루클린에서 12살 소년이 주차된 차에서 식사를 하던 중 사망했다. 같은 차에 있던 20살 여성은 다쳤다.

지난 6일 발표된 NYPD 통계에 따르면 뉴욕에서의 2022년 1분기 총기난사 사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 260건에서 296건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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