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 지방선거와 관련해 경기 광주시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출마자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15명, 국민의힘 15명으로 총 30명이다.
먼저 시장 예비후보로는 박관열(64·더민주) 전 도의원, 박해광(53·더민주) 전 시의회부의장, 박현철(56·더민주) 시의원, 동희영(41·더민주) 시의원, 김윤수(48·국민의힘) 시민행복개발연구소 소장, 이우경(69·국민의힘) 전 시의회의장, 방세환(59·국민의힘) 시의원, 김재경(55·국민의힘) 재향군인회 회장, 이우철(46·국민의힘) 전 경기도청 대변인, 홍병기(57·국민의힘)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등 10명이다.(선관위 게제순)
시장 예비후보자들 중 4명이 폐기물관리법위반, 범인도피교사, 상해, 건축법위반, 도로교통법위반 등 총 5건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갑·을 지역별로 등록된 예비후보자를 살펴보면 민주당의 경우 예비후보로는 아직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출마를 공식화한 신동헌 시장(69·더민주)을 포함해 4명이 갑지역 인물로 을지역(동희영)에 비해 쏠림현상이 연출돼 경선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미지수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은 갑(김윤수·방세환·홍병기)·을지역(이우경·김재경·이우철) 각 3명씩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도의원 예비후보는 1선거구(퇴촌면·남종·남한산성·송정·탄벌)-안기권(49·더민주) 도의원, 2선거구(경안·쌍령·광남1·광남2)-임창휘(41·더민주) 혁신교육협력지원센터 운영위원, 김영복(55·국민의힘) 국민의힘 경기도당 조직총괄본부 일자리만들기 특별위원회위원장, 3선거구(초월·곤지암·도척)-이효린(32·더민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을) 지역여성위원회 부위원장, 김창수(45·국민의힘) 하나정 대표, 4선거구(오포)-박덕동(62·더민주) 도의원, 김세진(34·국민의힘)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오창준(29·국민의힘) 국민의힘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조직본부장 등 8명이다. 오창준 예비후보는 1993년 3월생으로 현재까지 예비후보자 중 최연소자로 등록했다.
이들중 3명의 전과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음주운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위반, 건설산업기본법위반, 대기환경보전법위반 등 총 6건의 증명서를 제출했다.
시의원의 경우 가선거구(퇴촌면·남종·남한산성·송정·탄벌)-주임록(59·더민주) 시의원, 허경행(60·국민의힘) 자원봉사센터 이사, 나선거구(경안·쌍령·광남1·광남2)-오현주(47·더민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갑) 지역위원회 여성위원회 고문, 이은채(48·더민주) 시의원, 이미영(58·국민의힘) 시의원, 다선거구(초월·곤지암·도척)-문광호(53·더민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을) 지역위원회 농어민위원회위원장, 박상영(52·더민주) 시의원, 이주훈(41·국민의힘) 광주지방자치행정연구소 대표, 라선거구(오포)-임일혁(55·더민주) 시의회 의장, 황소제(52·더민주) 시의원, 박영길(63·국민의힘) 자율방범연합대 대장, 최서윤(41·국민의힘) 오포 교육혁신 연구회 공동대표 등 1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시의원 예비후보 중 6명이 음주운전, 범인도피, 교통사고처리특례·도로교통법위반,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사행행위등규제 및 처벌특례법위반, 농지법위반, 공문서부정행사 및 상해, 공무집행방해 및 재물손괴, 음주측정거부,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 11건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단수 등록된 예비후보자들의 면접이 지난주 부터 진행 중으로 복수로 등록된 예비후보자들은 당내 여론조사 등을 거쳐 경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예비후보등록은 안했지만 도의원 1선거구에 유영두(60) 국민의힘 광주시(갑) 지역위원회 사무국장과 갑지역구 시의원에 김한나(26)씨, 노영준(32) 너른고을발전포럼 정책실장이 지난 8일 경기도당에 서류접수를 한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도의원들은 오는 17일부터 시행되는 기초자격평가(PPAT)를 준비하는 등 이달말 모든 경선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이만호·도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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