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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최고위,단수추천안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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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최고위,단수추천안 사실상 확정
  • 서정익기자
  • 승인 2016.03.08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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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은 7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4·13 총선 지역구 단수추천 후보 9명의 공천을 사실상 확정했다.
 최고위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4일 만장일치로 의결한 단수추천 후보 9명과 여성·청년 우선추천 지역 4곳, 제1차 경선후보 압축 결과 등을 추인했다고 원유철 원내대표가 전했다.
 단수추천 후보에는 이들 외에도 원유철 원내대표(경기 평택갑)와 김정훈 정책위의장(부산 남갑), 이주영(경남 창원 마산합포) 김태흠(충남 보령서천) 서용교(부산 남을) 유의동(경기 평택을) 정용기(대전 대덕) 의원이 포함됐다.
 청년 우선추천 지역은 서울 노원병과 관악갑, 여성 우선추천 지역은 경기 부천원미갑과 안산단원을이다.
 노원병은 현재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만 ‘청년’에 해당되고 추가로 지원할 청년도 없을 것으로 알려져 공천을 받을 게 확실시된다.
 경선 후보가 둘 또는 셋으로 압축된 지역구는 서울 종로(박진, 오세훈, 정인봉), 경기 의정부갑(강세창 김남성), 부산 연제(김희정, 진성호, 이주환), 강원 원주갑(김기선, 박정하, 최동규), 경북 구미갑(백성태, 백승주), 경남 창원 의창(박성호, 박완수) 등 23곳이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 오전 경기·충청·강원지역의 공천신청자를 대상으로 공천면접심사를 이어갔다.
 분구로 인해 가장 많은 선거구가 신설될 경기에서는 수원 갑·을·병·정·무, 남양주 갑·을·병, 군포 갑·을, 광주 갑·을, 화성 갑·을·병 지역구의 예비후보자가 면접 대상이다.
 이에 따라 친박(친박근혜)계 좌장인 7선의 서청원(경기 화성갑) 최고위원도 이날 오후 경쟁자인 리은경 예비후보와 함께 면접을 봤다.
 경기 수원갑 공천티켓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펼쳐온 김상민(비례) 의원과 박종희 제2 사무부총장의 면접도 진행됐다.
 앞서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개적으로 김 의원에게 4·13 총선 출마 지역구를 수원을로 옮길 것을 제안했다. 수원갑은 장안구 지역이, 수원을에는 권선구 지역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선거구 통합으로 생겨난 ‘공룡선거구’ 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지역 면접에는 현역 의원인 한기호 의원과 황영철 의원이 맞붙는다. 이 선거구의 면적은 5970㎢로, 서울시 면적(605㎢)의 9.9배에 달한다.
 충남 아산갑과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증평·진천·음성에는 각각 현역인 이명수, 박덕흠, 경대수 의원이 홀로 면접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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