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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조성명 전 강남구의회 의장, 강남구청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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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조성명 전 강남구의회 의장, 강남구청장 출마 선언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4.12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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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50% 경감 조치 적극 검토
국민의힘 조성명 강남구청장 예비후보 [조성명 예비후보 제공]
국민의힘 조성명 강남구청장 예비후보 [조성명 예비후보 제공]

국민의힘 조성명(65) 전 서울 강남구의회 의장이 6.1지방선거 강남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1등 강남, 1등 구민의 새로운 강남시대를 열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방자치단체장은 지방정부의 대표이기 때문에 지역 사정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지금까지 강남의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이 전략공천 명목으로 중앙에서 내려와 구청장을 맡다보니 강남의 성장은 더딜 수밖에 없었다”며 “저는 40여년 넘게 강남에서 지내며 강남 지역의 변화와 현실에 대해 누구보다 많이 경험하고 지역 사정을 잘 안다”며 출마배경을 밝혔다.

이어 “강남 구민들은 복잡한 주거 환경에서 살고 있으며, 주말에는 오히려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 편의와 위락 측면에서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 특히 재개발이 절실한 환경임에도 부자동네라는 이미지 때문에 항상 뒷전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었다”며 “이런 부당함을 강남사람의 손으로 해소하고 명품 강남으로 도약할 수 있는 활동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요 공약으로 ▲미래성장도시 ▲문화생태도시 ▲계층포용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콤팩트시티 개발, 4차산업 진흥 사업 영위, 지역별 주민복합문화공간 확대, 청년·노인·영유아들을 위한 맞춤 정책 등을 제시했다.

특히 “1가구 1주택자에 한해 강남구 구세 조례의 표준세율을 50% 경감하도록 조례를 개정해 주민의 세부담을 줄이겠다”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하며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내 재개발·재건축을 포함한 수서역 및 학여울역 주변 개발, 한전부지 개발 등 현안문제를 적극적으로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하고, “앞서기보다 맨 끝자리에서 구민들을 주인으로 모시고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겠다. 강남구민의 구겨진 자존심을 세우고, 땀이 정당하게 대접받는 풍토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대통령인수위원회 전문위원, 前 강남구의회 의장, 연세대학교 행정학 석사, 단국대학교 행정학 박사 등을 역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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