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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생태·녹색도시 구축 '江 르네상스'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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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생태·녹색도시 구축 '江 르네상스' 선도
  • 포천/ 신원기기자 
  • 승인 2022.04.12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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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천 개발 프로젝트로 출발 
한탄강 생태관광 메카로 도약 
경기 포천시는 ‘포천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수변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는 ‘포천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수변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는 ‘숲과 물의 도시’로서 도시개발과 환경보호의 균형을 이루며 시민과 자연이 상생하는 도시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시는 ‘포천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시의 젖줄 포천천에 ‘강(江)’ 개념을 도입해 수변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올해부터 소흘읍 송우리부터 영중면 양문리 영평천 합류부 일원까지 총 29.14km 구간을 대상으로 ‘포천강 수변공간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수변공간 조성 기본구상을 설정하고 기본구상과 관련된 관계법 및 상위계획의 부합성 등을 검토해 도시재생, 역세권 등 주변지역 개발계획과 연계하는 거점별 문화수변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소흘읍과 가산면을 잇는 고모천에 힐링물길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올해부터 4년간 총 224억원을 투입해 ‘사람과 자연의 감성공간 힐링 고모천’을 슬로건으로 치수의 안전성을 높이고 수생태의 건강성을 증진시켜 고모천 일대를 포천 국립수목원, 고모호수 등과 융합한 새로운 여가·체육형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유네스코 수목원길, 포천 국립수목원과 함께 인근 시군의 자전거 도로와 연결하고 포천천과 영평천, 한탄강 지질공원과 연계되도록 해 자전거를 이용한 관광네트워크 개발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영북면, 관인면 일원 한탄강 홍수터 부지에 유채꽃과 코스모스 등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꽃밭을 가꿔 친환경 생태경관단지를 조성하고 친환경 생태경관단지를 통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하고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포천지구 등 7개 지역에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가지구는 2019년에 시작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영평·장암지구는 올 상반기 중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으로, 총사업비 222억원(국도비 128억, 시비 94억)을 투입하여 자연재해 저감을 위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윤국 시장은 “시는 숲과 물의 도시로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생태·녹색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중심 생활밀착형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포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매일 더 나은 삶을 살아나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포천/ 신원기기자 
shin1g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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