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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진보정치 단결로 지방선거 승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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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진보정치 단결로 지방선거 승리" 다짐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2.04.13 0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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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등 진보3당 대표단, 울산 진보단일후보 합동기자회견
사진제공/국제뉴스
사진제공/국제뉴스

진보당, 정의당, 노동당 대표단 등 진보 3당이 6월 지방선거 진보단일후보 발표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지방선거 승리를 다졌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12일 울산시의회에서 열린 울산진보단일후보 합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진보정치의 단결로 노동자 민중의 삶을 지켜내고 답답한 한국정치에 희망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진보정치의 승리를 일궈내야 한다는 소명으로 울산에서부터 진보후보 단일화 공동대응을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재연 대표는 '그 동안 울산의 노동자들께서 진보정치를 아껴주신 시민들께서 수없이 '하나의 선택지를 만들어 달라'고 말씀하셨다"며 "한국사회 기득권 양당구조를 스스로 내려놓지 않는 저들에 맞서 싸우기 위해 단결로 더 큰 힘을 만들고 진보정치 도약의 새 역사를 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노동당·녹색당·정의당·진보당과 민주노총은 지난 7일 기존 협의체인 대선 대응기구를 지방선거 대응기구로 개편하고 진보후보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 진보후보단일화를 발표한 바 있으나, 각 정당의 대표단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의 진보후보 단일화를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한 것은 울산이 처음이다.

울산 진보3당은 동구청장 김종훈 후보(진보당), 북구청장 김진영 후보(정의당) 등 6월 1일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모두 18명의 단일 후보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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