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성황동 소재 ‘부광 LPG 복합 수소충전소’가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충전소 운영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부광 LPG 복합 수소충전소는 민간 사업자인 하이넷이 지난해 환경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사업 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수소충전소 사업 개시에 따라 불편 해소는 물론 수소자동차 보급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넷에 따르면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8시~오후 8시로 매주 화요일은 휴무일이며, 수소 충전가격은 1kg당 8800원으로 책정할 예정이며, 수소자동차(넥소 기준) 1대당 충전 소요시간은 5~6분 내외로 시간당 최대 8대까지 충전 가능하다.

수소차량 보조금 지원대상과 신청방법은 광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정부의 수소충전소 확충계획에 맞춰 민간 사업자인 코하이젠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금호동 태금역 인근에 상용차 수소충전소를 구축 중이다.

이달에는 효성하이드로젠이 액화수소충전소 환경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광양읍 초남공단 내 화물차 공영차고지에 내년 상반기 중 사업 개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이봉규기자
lbk0220@jeonmae.co.kr

호남취재본부/ 이봉규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