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7월 3일까지 대표작품·희귀 아카이브 자료 전시
여수시립미술관 건립 연계…지역 미술사 정립 위한 주요작가 조명
여수시립미술관 건립 연계…지역 미술사 정립 위한 주요작가 조명
전남 여수시가 13일부터 7월 3일까지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시대의 기록자-손상기&류인’ 전시회를 연다.
지역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두 작가의 대표작품과 습작, 초기작과 후기작, 희귀 아카이브 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다.
손상기의 회화 ‘난지도’는 올해 초 방영된 TV드라마 ‘공작도시’에도 등장해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그 원작을 감상할 수 있다.
손상기와 류인은 지역 미술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주요작가이다. 이들의 예술세계에 대한 연구는 미술사를 정립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시는 이번 전시를 필두로 지역 주요작가의 작품과 창작과정을 조명하는 ‘여수시립미술관 건립 연계전시’를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짧은 생애동안 시대와 함께 호흡하며 예술혼을 불태웠던 위대한 예술가 손상기와 류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많은 시민들께서 예술과 역사 속으로 산책해 보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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