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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 천안시의원 “성평등 정책총괄·조정...여가부 역할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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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 천안시의원 “성평등 정책총괄·조정...여가부 역할 강화해야”
  • 천안/ 정은모기자
  • 승인 2022.04.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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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 충남 천안시의원이 13일 여성가족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의원 제공]
김선홍 충남 천안시의원이 13일 여성가족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의원 제공]

김선홍 충남 천안시의원이 13일 여성가족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여성가족부는 여성만을 위한 부처가 아니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모든 구성원의 평등을 상징하는 부처이다. 사회의 보이지 않는 차별을 없애기 위해 여성가족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을 이끌어갈 여성 가족부 장관으로 김현숙 후보자가 지정이 됐다“며 ”안철수 대통령직인수 위원장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은 유효하고 새로 임명될 장관의 임무도 더 낳은 개편방안 마련에   집중된다“고 말했다.

이에 ”여성가족부는 2022년 기준 예산이 1조 4,650억원으로 정부 전체 예산의 0.24%에 불과하고 예산으로 따 지면 가장 작은 조그만한 부처이“며 ”1조 4천억원이란 금액이 일상에선 거금으로 보이지만 1년 정부 예산이 무려 600조이기에 비율로 따지면 소액이다. 게다가 대부분은 가족 예산이고 여성 예산, 거기에 권익 예산까지 합쳐도 가족예산의 1/4 정도, 전체 예산의 1/6밖에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젠더갈등이 심각해짐에 따라 이를 '중립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젠더문제를 해결할 전담부처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단순히 한 성별만을 지원해 격차를 양산하기보다는 폭넓을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성평등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정부부처 협업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성불평등, 성차별을 해소하고 누구도 배제되거나 소외되지 않는 성평등 추진체계 강화를 이뤄내야 할 비전과 계획,법·제도 개선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할 시기이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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