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방부가 비아그라를 구매한데 이어 음경보형물 구매했다는 폭로가 또 나왔다.
AFP통신에 따르면 엘리아즈 바즈 의원은 12일(현지시간) "국방부가 음경보형물 60개 구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그는 국방부가 비아그라 3만 5천 개를 구입했다고 폭로했었다.
APF통신은 음경보형물 구입에 대해 국방부에 코멘트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얻지 못했다고 전했다. 비아그라에 대해서는 폐동맥성폐고혈압증(PAH) 환자 치료용이라고 해명했다.
바즈 의원은 AFP에 서면으로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보우소나루 정권이 음경보형물에 공금을 쓰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들이 약을 구하기 위해 고생하고 있는 반면, 일부는 고가의 보형물을 사용한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바스 의원에 따르면 국방부는 군 병원 3곳을 위해 평창형 음경보형물 60개를 개당 5만~6만헤알(약 1,266만원~1,558만원) 비용으로 구입했다. 총 비용은 70만 달러(약 8억 6천만원)가 넘었다.
바스 의원은 공공 지출에 대한 세부 사항에 접근할 수 있는 투명성 향상을 위한 정부 포털 사이트로부터 일련의 정보를 입수했다고 설명했다. 연방 검찰에 고발해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소셜 미디어에는 국방부를 비난하는 게시물이 잇따랐다.
한 누리꾼은 극우파 보르소나루와 군의 긴밀한 관계를 거론하며 "이는 왜 보우소나루에 대한 군부의 지지가 계속 상승하는지 설명한다"며 조롱했다.
풍자 뉴스를 다루는 웹 사이트 'Sensacionalista'는 "군은 비아그라의 힘을 빌려 민주주의를 보다 격렬하게 밀어 올리고 있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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