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환경부 민간자본 공모사업에 사천 1곳 선정
경남 사천시 사천일반산업단지에 대용량 특수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
시는 수소충전 기반구축 업무를 체결한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환경부의 2022년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자본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비 부담없이 총사업비 60억원으로 사천일반산업단지 내 공단1주차장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한다.
이 수소충전소는 수소 승용차는 물론 수소 버스·화물차까지 충전 가능한 특수 수소충전소로 충전능력은 수소버스 2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80kg/h 이상의 규모다.
올해 연말까지 충전소 기술검토 및 건축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내년 4월 착공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소차 보급사업 첫해에 수소충전소 민간 공모사업 선정돼 구매를 망설였던 주민에게 반가운 소식이자 수소차 민간보급에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사천/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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