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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학교급식지원센터, 학교급식 질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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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학교급식지원센터, 학교급식 질 높였다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2.04.14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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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133개교 1만1587명 친환경 급식 제공
관내 농산물 판로 개척·지역농가 소득증대 기여
보령시청사 전경. [보령시 제공]
보령시청사 전경.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는 학교급식지원센터가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센터를 통해 관내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82개교 9438명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했으며 관내 어린이집 52개소 1751명을 포함한 유치원, 초중고교 등 총 134개교 1만1189명에게 친환경 급식을 지원했다.

올해도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82개교 9489명에게 무상급식을, 관내 어린이집 51개소 2098명을 포함한 유치원, 초중고교 등 총 133개교 1만1587명에게 친환경 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급식에 사용된 농산물 381t 중 56%인 213t이 친환경 농산물로,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품목에 대해 잔류농약, 중금속 및 유전자 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통해 우수한 친환경 식재료 공급으로 급식의 질을 높였다.

또한 지역에서 재배한 식재료를 우선 공급해 관내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으로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했다.

학부모가 직접 확인하고 안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학부모 건강먹거리 지킴이단을 결성해 급식상태를 학부모가 직접 점검토록 하고 있다.

지킴이단은 급식재료 공급업체는 물론 구매업체까지 방문해 식재료 제조 및 유통, 보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살피고 이와 함께 급식 개선을 위한 과제 발굴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학교급식 관계자와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활성화하고 학부모, 영양 교사와 함께 수시로 학교급식 공급업체 위생 점검 및 계약재배 활성화로 양질의 식재료를 공급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질 좋은 식재료가 지역에서 전량 소비되는 선순환 유통구조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학생들의 건강한 급식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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