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 사항 이행 확인, 점검 등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역 내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2022년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15일 구에 따르면 지역 내 어린이통합버스를 운영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진행된 합동점검에서는 통학버스 신고, 어린이 보호표지 부착 및 종합보험 가입 등 통학버스 요건 구비, 안전운행기록 제출,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등의 의무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어린이통학버스의 안전 운행은 어린이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다. 어린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말했다.
이번 점검에는 청소년수련시설을 이용하는 학부모도 참여해 어린이통학버스의 안전장치와 구조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하차 시 차량 측면 정지를 알리는 정지표시장치, 차량 후진 시 후방보행자를 보호하는 후방보행자 안전장치(후방영상, 경고음), 어린이 차량 내 방치를 예방하는 하차확인장치 등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도로교통법 상 의무 준수사항 등을 점검했다.
어린이통학버스 운영 대상 시설이 청소년수련시설을 포함 18종으로 확대되면서, 구는 지난해부터 경찰 및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어린이통학버스에 대한 합동점검을 반기별로 진행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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