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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중국 상하이 봉쇄 정책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여전히 2만명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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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중국 상하이 봉쇄 정책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여전히 2만명대 유지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2.04.15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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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중국 상하이 봉쇄 정책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여전히 2만명대 유지(사진=연합뉴스)
[속보]중국 상하이 봉쇄 정책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여전히 2만명대 유지(사진=연합뉴스)

도시 봉쇄 19일째인 중국 상하이의 일일 신규 감염자 수가 전날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2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1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상하이 신규 감염자 수는 2만3천72명(무증상 감염 1만9천872명 포함)으로 13일(2만7천719명)보다 4천647명 줄었다.

일일 신규 감염자가 감소한 것은 도시 전면 봉쇄가 일부 완화된 다음 날인 11일 이후 처음이다.

상하이는 지난달 28일부터 이어져 온 도시 전면 봉쇄를 10일 오후 일부 지역에 한해 제한적 수준에서 완화됐다.

'사회면 제로 코로나'를 선언한 지린성은 전날 신규 감염자가 516명으로 13일(999명)에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사회면 제로 코로나는 무증상자를 포함한 신규 감염자가 격리 통제 구역에서만 발생해 지역사회 전파 위험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는 중국식 방역 용어다.

감염자가 계속 늘고 있는 광둥성 광저우는 전날 신규 감염자가 26명이 발생해 확산세를 이어갔다.

전날 중국 전체 신규 감염자 수는 2만4천166명(무증상 감염 2만694명 포함)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일부 지역의 고속도로 통행 제한 등으로 육상 물류가 차질을 빚는 것과 관련해 화물차 전용 통행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교통운수부는 전날 통지를 통해 "전국적으로 통용되는 '중요 물자 운송차량 통행증'을 발급한다"면서 "이 통행증을 소지한 차량은 성(省)간 이동은 물론 중·고위험 지역의 출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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