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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꽃 활용 시가지 환경 개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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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꽃 활용 시가지 환경 개선사업 추진
  • 인제/ 이종빈기자
  • 승인 2016.03.0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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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인제군이 아름다운 꽃과 숲으로 둘러싸인 인제 만들기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올해 7개 사업에 총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꽃길과 숲길, 소공원 등을 조성하고 꽃을 활용한 시가지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인제읍 상동리, 합강리 및 북면 원통리 등 주요 시가지에 총 5억원의 예산을 들여 2100개의 화분을 설치하고 8000㎡ 규모의 화단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도로변 난간 지지대, 자동 급수시설 및 상시 전기 시설 등을 정비하고 3월중 튤립 등 봄꽃을 식재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 변화에 따라 제라늄, 맨드라미, 꽃양배추 등 다양한 계절꽃을 심어 계절별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4월부터 인제읍 상동리 인제터미널 앞에 0.1ha 규모의 녹색쌈지공원을 조성하고 국도 44호선 외 26개 노선 총 120km 구간에 단풍나무를 식재하고 코스모스 길을 조성하는 등 특색있는 가로수길을 만드는 한편, 국도 31호선 방동입구~용포교 6km 구간의 소나무 생육환경을 개선한다.
 이와 함께 2014년부터 추진해 오던 하추리 산10번지 일원 총 21.5km 구간의 숲길 조성사업을 올해 마무리하고 인제읍 기룡산과 남면 수리봉의 숲길을 정비해 이용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이와 같은 도시림 조성, 가로수 식재, 소공원 조성 등 공공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인제읍 남북리에 1만3000㎡ 규모의 나무은행을 운영해 철쭉, 마가목, 돌배나무, 개복숭아 등 형질이 우수한 지역 특화수종을 확보해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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